2017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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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7년 5월 20일부터 2017년 6월 11일까지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 주관 FIFA U-20 월드컵의 21번째 대회.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처럼 장마철을 피해서 다소 이르게 개막하였다.
대한민국 내 6개 경기장(6개 도시)에서 23일간 치뤄지며, 참가 규모는 24개 팀에서 3,000여 명의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총 52경기가 치러진다.
2. 마케팅
2.1. 마스코트
이 대회의 마스코트 '차오르미'가 공개되었는데, 이미지에서 직관적으로 예측할 수 있듯 반응이 상당히 안 좋다. 엠블럼이 대체로 호평을 받은 것과는 대조적이다.
일단 캐릭터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때 썩 좋다고 볼 수 없는데, 기본 베이스가 호랑이 수인인데 뺨에 있는 줄무늬와 팔등에 살짝 보이는 줄무늬 외엔 호랑이스러운 요소가 전혀 없어 호랑이로 인식이 어려우며, 오히려 갈기같은 머리카락때문에 사자로 오인받기 쉽다. 귀 모양은 사람도 호랑이도 아니며 굳이 가까운 모양을 찾는다면 들창코와 어울려 박쥐스럽다.
허나 더욱 큰 문제는 그림 자체를 못 그렸다는 거다. 얼굴이 특히 심각한데, 좌우 대칭이 전혀 맞지 않아 턱선부터 삐뚤어졌고, 고개를 기울인 것도 아닌데 양 귀의 높이도 맞지 않으며, 눈도 심각한 짝짝이다. 이를 보다 못한 그림쟁이들이 캐릭터를 뜯어고쳐서 미소년 외형으로 바꾼 팬아트를 다수 그려 올리기도 했다.
2.2. 주제가
- 2월경 이번 대회의 오피셜송을 그룹 NCT DREAM이 부른다는 기사가 떴다. 처음 소식이 알려졌을 당시엔 연령대에 맞는 인물이 부른다는 평과 국제대회에 웬 아이돌이냐며 호응이 엇갈렸지만 대다수의 축구 팬들은 웬 듣도 보도 못한 아이돌이 주제가를 부른 것에 대해 불만이 많은 편이다. 당장 네이버 기사만 봐도 대부분 불만 섞인 댓글이 많다.
- 이 대회의 본선 조 추첨식에서 처음으로 주제가를 공개했다.
3. 대회 구성
3.1. 개최 도시 및 경기장
- 개최도시 및 경기장은 위 목록과 같다. 중심 개최 도시는 수원시로 결정되면서, 대회 본부는 수원시에 설치되고 결승전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다만, 개막전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 서울특별시, 울산광역시 등은 탈락했고, 포항시는 개최 신청을 철회했다. 서울특별시는 아무래도 경기장이 너무 커서 관중석을 채우기 힘들어 탈락한 것으로 추정된다(...).[3] 포항, 울산 등이 아예 개최 도시에서 배제되면서, 수도권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인구 1300만명의 영남권에서는 단 한 경기도 열리지 않게 되었다.
- 6개 도시 중에 천안시만 제외하고, 모두 프로 축구팀을 보유하고 있다. 또 천안종합운동장만 축구전용경기장이 아니다. 축구전용구장을 놔두고, 굳이 육상 트랙이 있는 종합운동장을 선정한 것이 의외인데, 아무래도 경기장간 이동거리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4]
3.2. 참가 팀
참가 팀은 24개 팀이며, 본선 진출 팀은 다음과 같다. '''굵은 글씨'''는 개최국이다.
특이하게도 이 대회에서는 오세아니아의 출전권이 1장에서 2장으로 확대되었다. 그 대신 유럽의 출전권이 6장에서 5장으로 축소되었다. 참고로 이건 같은 해에 인도에서 개최되는 FIFA U-17 월드컵 대회도 똑같이 적용될 예정이다.
3.2.1. 참가 인원
3.3. 조 편성
4개의 포트는 지난 5번간의 U-20 월드컵 본선에서의 성적을 기반으로 정한다. 개최국은 1번 포트의 A1 위치로 자동 배정된다.
- 포트 배정
조추첨은 2017년 3월 15일에 수원 아트리움에서 진행되었다. 추첨자는 차범근 조직위원회 부위원장[7] , 염태영 수원시장[8] , 박예은[9] , 샤이니의 민호[10] 디에고 마라도나, 파블로 아이마르[11] 가 맡았다. 그 결과...
4. 대회 시작 전 예상
기껏 개최를 했더니 같은 조에 아르헨티나, 잉글랜드가 들어와버렸다.(...) 2010 남아공 월드컵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처지가 된 상황.
아르헨티나는 성인 대표팀도 강하지만 U-20 대표팀의 경우도 이 대회에서 무려 6회나 우승한 강팀이다. 그러나 2007년 대회 우승을 마지막으로 우승은커녕 4강도 못가고 있고, 이번 대회 지역예선에서도 턱걸이(남미 4위)로 통과할 정도로 예전의 명성은 많이 잃어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잉글랜드가 1993년에 딱 한번밖에 4강 진출을 못하는 등 더 못하고,1997년 말레이시아 대회, 멕시코전 이후 20년간 무승을 기록하고 있다. 때문에 '''이 조에서는 아르헨티나가 최강'''으로 예상하는 상태였다. 하지만 비슷한 연령대의 선수들이 출전했던 2년전의 칠레 U-17 월드컵에서는 24개국중 24위를 하는 수모를 당할 정도로 확실히 실력이 예전만 못하다. 물론 아르헨티나는 '''U-17에 대한 비중이 자국의 여자축구 만큼이나 낮아 거의 0에 수렴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한국 팀이 청소년, 성인 대표를 불문하고 남미 축구에 약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무승부조차도 낙관하기 어렵다. 그러나 2년전 U-17 월드컵에서 한국이 브라질을 꺾었듯 축구공은 둥글다. 게다가 한국은 최근 남미예선 1위를 차지한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2-0 승리'''로 장식해 사기가 하늘을 찌르는 상태이다.[12] 뚜껑을 열어보기전까진 쉽게 예측할 수 없다.
잉글랜드는 지역 예선에서 프랑스, 네덜란드, 크로아티아를 모두 2:1로 이기며 비교적 손쉽게 본선에 올랐고 U-20 대회 우승 경력은 없다. 1993년 대회 3위가 최고 기록이다. 하지만 지난 해 세 차례[13] '''국내 평가전에서 맞붙어 모두 한국이 승리했다는 점에서 할 만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 2015 U-17 월드컵 본선 > 한국 (U-17) '''0-0''' 잉글랜드 (U-17)
<2016-06-03, 경기이천종합운동장, 친선경기> 한국 (U-18_) '''2-0''' 잉글랜드 (U-18)
<2016년 06-05 비공개 평가전 , 수원월드컵경기장, 친성경기> 한국 (U 18) '''3:0''' 잉글랜드 (U 18)
<2016년 11월 10일 , 2016년 수원 컨티넨탈컵 조별 리그 2차전, 수원월드컵경기장 > 대한민국 (U-19) '''2 : 1''' 잉글랜드 (U-19)
심지어 한국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도 U-23 영국 연합팀을 승부차기 끝에 이기고 4강에 진출하는 등 잉글랜드에게는 비교적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2015년 칠레 U-17 월드컵에서도 0-0으로 비겼다. 게다가 잉글랜드나 독일, 이탈리아 같은 몇몇 서유럽팀들은 전통적으로 연령별 청소년 대회에 큰 비중을 두지 않는다. 최정예 멤버, 정확히는 성인 대표팀에 데뷔했거나, 소속 팀에서 주전급으로 이미 자리 잡은 핵심 멤버는 보내지 않는 경향이 있다. 대부분 소속 A팀에서는 후보 선수이거나, 임대 가있는 선수들이나, 아니면 주니어팀 소속이나 하부리그 소속팀 선수 위주로 선수단을 꾸린다. 그리고 역시나 마커스 래시포드, 톰 데이비스, 악셀 튀앙제브, 패트릭 로버츠 등 소속팀에서 핵심 선수로 분류되는 선수들은 차출되지 않았다. 프랑스에서도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 이탈리아에서는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빠졌다. 포르투갈의 헤나투 산체스도 제외되었다.
물론 2010년대의 잉글랜드는 '''비중이고 나발이고 모든 연령에서 총체적으로 그냥 약한 팀일 뿐'''이다. 왜냐하면 성인 대표도 2010년 월드컵에서 조 2위로 16강에 그쳤고, '''2014년 월드컵에서는 되려 잉글랜드가 승점자판기가 되면서 첫 두 경기를 모두 패해 조 꼴찌로 탈락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되려 '''잉글랜드가 홈'''이었는데도 한국에게 털렸다. 홈팀이란 이점까지 안고 있는 한국팀이기에 결코 부정적이기만한 상황은 아니다. 잉글랜드는 알다시피 FIFA U-20 월드컵에서는 1997년 말레이시아 대회, 멕시코전 이후 20년간 무승을 기록하고 있다.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다. 그런데 그런 잉글랜드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경기를 3대0으로 승리했다.
기니는 아프리카 예선 3위로 본선에 진출했으며, 1979년 대회 이후 38년만의 본선 진출이다. 해당 대회에서는 3전 전패로 탈락했다. 전력 상으론 가장 약해 보이지만, 아프리카 팀들은 연령별 대회에서는 유달리 강하고, 2년 전 열린 2015년 칠레 U-17 월드컵에서도 만난 기니에게 한국은 내내 고전하다가 막판 오세훈의 결승골로 힘겹게 이긴 바 있다. 마침 기니의 몇몇 선수들이 그 당시에도 참여했던 선수들이다.
재미있게도 2년전 2015 칠레 U-17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아르헨티나로 바뀐 것만 빼면 정확히 동일한 대진이다. 브라질은 남미 지역 예선에서 5위로 탈락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첫 경기인 기니전에서 무조건 이기고 아르헨티나전과 잉글랜드전 중 한 경기에서 최소한 무승부 이상을 거두어야 하며, 특히 3위 팀 간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대량 실점을 당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20년 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1997년 FIFA 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프랑스에 2:4, 브라질에 무려 3:10(...) 대패를 당한 적이 있다.[14] 하지만 '''상성까지 고려하면''' 잉글랜드까지 이기고 아르헨티나에게 덜미를 잡혀 2승 1패까지 예상 가능하다.는 예상이 있는데 잉글랜드에게 패하고 아르헨티나를 이기며 실제 2승 1패로 조 2위를 했다. 그리고 34년만에 이 대회 4강 드립이 나왔으나 김치국 마시기였다.
한국 경기와 별도로 A조 제 1경기인 아르헨티나 대 잉글랜드의 격돌도 볼만하다. 아르헨티나 후배 국가대표들이 선배들을 대신하여 15년 전의 복수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밖에 다른 조를 살펴보면
- B조 - 독일과 멕시코가 1,2위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승점자판기 바누아투와 같은 조인 만큼 바누아투를 얼마나 잘 털어먹느냐도 조 1,2위 향방의 관건이 될 듯하다. 하지만 베네수엘라가 은근 복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조의 행방을 쉽게 판단하기는 어려울 듯.
- C조 - 일단은 포르투갈이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나머지 3팀 모두 포르투갈이 마냥 만만하게만 볼 상대는 아니기에 순위 싸움이 치열할 듯.
- D조 - 혼돈의 카오스. 현재로서는 어느 팀이 조 1위를 차지할지 예측이 쉽지 않다. 우루과이가 다소 앞서긴 하지만, 전통의 강호인 이탈리아가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다. 여기에 다크호스로 평가되는 일본과 남아공까지 선전한다면...
- E조 - 이번 대회 최고의 꿀조이자 프랑스를 위한 조. 나머지 3팀은 프랑스에게 덜 털릴 것부터 걱정해야 할 것 같다. 물론 온두라스가 복병이긴 해서 프랑스 입장에서는 마냥 히히덕거릴수만은 없다. 나머지 둘은 그저 안습.
- F조 - D조보다 더 심한 카오스가 일어날 조. 거기엔 우루과이나 이탈리아처럼 확실한 강자로 평가되는 팀이라도 있지, 여긴 다 전력이 엇비슷하다.
4.1. 우승 후보 예상
스포츠 베팅 업체 bwin에서 대회가 개막하기 전에 내놓은 도박사들의 우승 확률 예상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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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르헨티나, 프랑스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되었다.
4.2. 아시아의 성적
한국은 지역예선겸으로 열린 대회에서 탈락했지만,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한다. 아시아 지역 예선을 1위로 통과하면서, 2007년 캐나다 대회이후 10년만에 다시 본선에 진출한 일본이 어느 정도 경기력을 보여줄지, 그리고 사상 최초로 출전권을 획득한 베트남의 활약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그리고 16년만에 이 대회 본선에 진출한 이란은 과연 과거 2번 참가해 조예선 탈락했던 부진을 떨칠지? 한동안 침체기를 겪었던 중동의 사우디 아라비아가 아시아 축구 강호의 면모를 본선에서도 보여줄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결국 이란은 3번째 진출한 이 대회에서 조예선에서 탈락했다. 그리고 베트남은 1골도 넣지못하고 1무 2패 6실점으로 탈락했다. 반면 대한민국은 2승 1패 A조 2위로 16강에 올랐고,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는 각각 1승 1무 1패의 성적을 거두어 조3위로 16강에 올랐다.
5월 30일 일본과 대한민국이 각각 베네수엘라와 포르투갈에게 패배를 기록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래도 일본은 연장까지 가서 0-1로 져서 탈락하고 뭐 경기적으로 보면 참패 수준은 아니었지만 한국은 후반 30분까지 0-3으로 크게 밀렸다.1골을 넣어 겨우 영패를 모면했으나 34년만에 이 대회 4강을 노리네 뭐네 설레발이 무색해지는 경기력이었다 . 둘 다 16강이라도 올라온 게 선전이라는 비아냥을 받는 가운데 마지막 남은 사우디아라비아는? 결국 사우디아라비아도 우루과이에게 페널티골을 허용하며 0-1로 지면서 아시아 모두 16강에서 멈췄다. 그나마 여기서 잘 싸웠다 평가받을 팀은 사우디 뿐.
5. 경기
5.1. 지역 예선
별도로 지역 예선을 따로 치르지는 않고, 각 대륙 연맹 주관 청소년 컵 대회의 입상 순위에 따라 출전권을 부여한다. 전대회 우승팀 세르비아가 탈락했다. 세르비아 뿐만 아니라 동유럽 국가들은 모조리 탈락해서, 이번 대회에서는 동유럽 국가들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다. 남미 지역예서는, 지난 대회 준우승팀 브라질이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한국은 씁쓸하게도 2016년에 열린, AFC U-16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는 골득실에, 2016년 AFC U-19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는 승자승 원칙에 의해 두 개의 연령별 대회 모두에서 3위로 똑같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해 버리는 굴욕을 당했다. 그나마 2016년 AFC U-19 축구 선수권 대회 4강진출 여부랑 상관없이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에 자동진출하지만 이 탈락으로 안익수가 감독직에서 짤리는 바람에 1년도 안되는 기한 내 새로운 감독이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결국 U-23 올림픽 대표팀을 이끌고 리우 올림픽 본선에서 8강에 진출했던, 신태용 감독이 팀을 맡게 되었다.
일본은 2016년 AFC U-19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승부차기 끝에 우승하면서 준우승만 6번이던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했다. 더불어 일본은 AFC U-16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4강을 기록해 두 대회 모두 출전하게 되었다. 두 대회를 4강에 오른 이란과 같이 두 나라는 두 대회 모두 나가게 된다. 한국의 탈락에 기여한 사우디아라비아는 준우승을 하며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다.
5.2. 본선
5.2.1. 조별 리그
- 조별예선 경기 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 바람.
5.2.1.1. 조3위간 순위 결정
5.2.1.2. 조3위 진출에 따른 대진표
5월 27일, C조 3위 코스타리카, D조 3위 일본의 16강 진출이 확정되면서 C조 및 D조 3위가 탈락할 경우의 대진표 조합은 모두 무효화되었다. 또한 B조 3위 독일의 승점이, A조 3위 아르헨티나보다 높으므로 ACDE, ACDF도 무효화. 또한 E조 3위 온두라스가 아르헨티나보다 골득실에서 뒤지기 때문에 3위 간 순위에서 탈락되므로 E가 들어가는 경우의 수는 모두 무효화. 결국 5월 28일 최종전에서 사우디 아라비아가 올라가면서, B, C, D, F조 3위의 조합으로 대진이 결정되었다. 아르헨티나는 마지막까지 실낱같은 16강 진출 가능성이 있었으나, <미국 1:1 사우디 아라비아> 경기 결과에 따라 짐을 싸게 되었다. 아르헨티나의 탈락은 이 대회 최대의 이변이었다[16] .
5.2.2. 토너먼트
- 토너먼트 경기 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 바람.
6. 결과
7. 대회 운영
7.1. 대회 스폰서
7.1.1. FIFA 공식 파트너
아디다스, 현대자동차, 코카콜라, 가즈프롬, 카타르 항공, 비자카드, 완다 그룹
7.1.2. 내셔널 서포터
HDC현대산업개발, 현대해상, KEB하나은행, KT, 네이버, 삼성그룹
- 내셔널 서포터는 대회의 개최국 로컬(지역 한정) 스폰서를 의미하며, 해당 대회에 한해 마케팅 권리를 보유한다.
7.2. 입장권 판매
- 더블헤더 경기는 티켓 1장으로 두 경기 모두 관전 가능.
- 단체 할인은 4인 이상 10인 이하의 경우 15%, 11인 이상의 경우 30% 적용.
-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1~3급)은 50% 할인 적용.
- 인천, 대전, 수원, 전주 경기장의 경우 귀빈석(테이블석, 스카이박스)을 별도 신청할 수 있음.
- 전석 지정석으로 운영된다.
7.3. 중계 방송사
KBS1, KBS2, KBS N SPORTS, KBS N LIFE, KBS my K, MBC, MBC SPORTS+, MBC SPORTS+ 2, SBS, SBS Sports, SBS MTV, 아프리카TV
KBS, U-20 월드컵 특집 페이지
MBC, U-20 월드컵 특집 페이지
SBS, U-20 월드컵 특집 페이지
아프리카TV, U-20 월드컵 특집 페이지
KBS my K
특히 KBS에서는 텔레비전 중계를 하지 않는 경기까지 모두 생중계한다. 거의 무해설 중계이며 해설 시에는 예띠 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8. 영상
8.1. 개회식
9. 사건 사고
5월 24일 조별리그 D조 우루과이-일본 경기에서 경기 시작 전에 국가를 틀었는데, 우루과이 부분에서 우루과이 국가가 아니라 칠레 국가로 잘못 틀어서 빈축을 샀다. 다른 국가가 나오자 어리둥절해하는 우루과이 선수들과 코치진의 반응이 압권. 우루과이 코치진들은 즉시 항의하였고, 결국 우루과이 국가가 일본 국가 제창 이후 흘러나오면서 이 경기에서 국가가 총 세 개 연주되었다. 이후 월드컵 조직위는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10. 이야깃거리
10.1. 각 팀별 준비 과정
사우디 아라비아가 가장 먼저 5월 5일 입국해 안산시에 베이스 캠프를 차렸다.기사
한국 대표팀은 대회 개막 직전 최종 평가전으로, 5월 8일 사우디 아라비아와 비공개 평가전을 시작으로, 5월 11일 우루과이(남미 예선 1위), 5월 14일 세네갈(아프리카 예선 2위)과 평가전을 갖는다. 한국-사우디 3:1 (비공식), 한국-우루과이는 2:0, 한국-세네갈은 2-2로 결과가 나왔다.
아르헨티나는 5월 10일 베트남 호치민의 통낫 경기장에서 베트남 U-20 대표팀과 평가전이 예정되어 있다. 한국전을 대비한 성격으로보인다. 15일에는 베트남 U-22 대표팀과의 평가전을 한 후, 16일에 한국에 입국한다.
<5월 10일> 아르헨티나 (U 20) 4:1 베트남 (U 20)
<5월 14일> 아르헨티나 (U 20) 5:0 베트남 (U 22)
잉글랜드는 5월 10일에, 일본 오사카에 훈련 캠프를 차린다. 한국 입국은 16일이다.
포르투갈, 미국, 온두라스 역시 일본의 훈련 캠프에서 적응 기간을 갖다가, 각각 16, 17일, 18일에 입국한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5월 8일 파주 NFC에서 한국과 비공개 연습경기를 한다. 그 후 코스타리카, 우루과이와 연습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코스타리카는 5월 6일 입국했다. 가평을 훈련 캠프로 삼으며, 사우디 아라비아, 바누아투, 남아공과 연습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멕시코와 뉴질랜드 대표팀은 중국 칭다오 훈련 캠프에서 적응 기간을 거친 뒤 각각 5월 14일과 18일 입국 예정이다.
대회 운영 본부는 경기도 수원시 노보텔 앰버서더 호텔에 설치된다.
10.2. 기타
- KBS2 뮤직뱅크 5월 19일(금요일) 방송(17:00~18:30)은 FIFA U-20 월드컵 전주 개막 기념으로 전북대학교 전주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었다.
- VAR (비디오 보조 심판) 제도가 도입되는 첫 대회이다. 참고로 비디오 판독을 실시하는 경우는 골인 여부, 페널티킥 여부, 레드 카드 여부, 득점 상황과 관련된 오프사이드 여부 등이다.
- 아르헨티나-잉글랜드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는 잉글랜드 수비수를 팔꿈치로 가격했다. 비디오 판독 결과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 한국-기니 경기에서도 득점이 비디오 판독으로 취소되었다. 이승우의 패스를 받은 조영욱이 골을 넣었지만, 패스 직전에 터치 라인을 벗어났다는 비디오 판독 결과로 취소되었다.
- 우루과이-이탈리아 경기에선 비디오 판독으로 우루과이에 페널티 킥이 부여됐다.
- 잉글랜드-대한민국 경기에서는 이유현이 넘어진 뒤 일어서는 과정에서 다른 곳을 보는 바람에 발 놓는 위치를 보지 못해 상대 선수의 다리 위에 '얹었고', 이를 상대 선수가 밟혔다는 리액션을 취하는 바람에 '상대 선수의 발을 밟았다'는 VAR의 연락으로 인해 주심이 경기를 중단시키면서 '설마 이유현을 퇴장시키려는 것인가?' 했으나, 주심은 판독 후 카드 없이 단순 파울로 경기를 속행시켰다.
- 코스타리카-잠비아 경기에서도 잠비아가 득점했으나, VAR 시스템에 의해 오프사이드로 판정되어 골이 취소되었다.
- 포르투갈-이란 경기에서는 이란이 페널티 킥 기회를 얻었으나 VAR 시스템에 의해 무효로 처리되었다.
- < 세네갈 0:0 에콰도르 > 경기에서도 세네갈의 득점이 취소되었다.
- 우승한 적이 있는 팀들이 되려 저조한 성적을 내며 전원 8강 이내에서 떨어졌다.
- 최다우승국 6회 우승을 기록한 아르헨티나는 지역예선은 4위로 간신히 통과했다.[21] 본선 조별리그에서는 본선 24개팀 중 기본 실력이 제일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너무 단순무식한 패턴만 고집하는 바람에 잉글랜드와 대한민국에게 연달아 패한 후 기니만 잡아 1승 2패로 초라한 성적으로 탈락했다.
- 5회 우승을 기록한 브라질은 지역예선에서 5위로 탈락했다.[22]
- 2회 우승을 기록한 포르투갈은 16강에서 대한민국을 누르고 우승팀으로서는 유일하게 8강에 진출했으나 거기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분패했다.
- 디팬딩 챔피언이자 2회 우승[23] 을 기록한 세르비아는 지역예선에서 탈락했다.
- 1회 우승을 기록한 프랑스는 지역예선에서 4-0으로 쳐발랐던 그 이탈리아에게 16강에서 1-2로 패해 탈락했다.
- 1회 우승을 기록한 스페인은 지역예선에서 탈락했다.
- 1회 우승을 기록한 가나는 지역예선에서 탈락했다.
- 1회 우승[24] 을 기록한 러시아는 지역 예선에서 탈락했다.
- 1회 우승[25] 을 기록한 독일은 조별리그에서 베네수엘라에게 패하고 바누아투를 간발의 차이로 이기는 등 졸전을 했으나 그래도 16강에는 진출했다. 하지만 16강에서 잠비아를 상대로 슈팅만 많이 날리고 결국 떨어졌다.
- 결승전은 결승전에 한 번도 올라가 본 적이 없는 베네수엘라와 잉글랜드가 올라갔으며 특히 베네수엘라는 FIFA가 주관한 모든 대회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국 잉글랜드가 첫 우승을 차지했다.
- 잉글랜드의 우승 비결은 나이이다. 미성년자의 경우는 나이가 신체능력과 정비례하는데 잉글랜드는 전원 최고령인 1997년 생이다. 참고로 잉글랜드의 첫 상대인 아르헨티나는 절반이 1998년 생에 2000년 생도 1명 섞여 있었다. 물론 나이 많다고 장땡인 건 아니지만 같은 실력일 경우 만 20세 이하에서는 나이가 많을수록 피지컬이 우수하다. 그래서 청소년 대회에 성인 선수가 출전하면 해당 국가대표팀이 중징계를 당하는 것이다. 실제로도 잉글랜드의 모든 경기는 마치 애와 어른이 축구하는 것과 흡사했다. 그 정도로 피지컬 차이가 여타의 팀들과는 확연히 달랐다. 때문에 만 25살이 넘어 성장이 끝나면 나이로 인한 피지컬의 차이가 없어지기 때문에 그때 가서 다시 붙으면 잉글랜드가 이와 같은 결과를 내리라고 장담할 수가 없다. 하지만 단순히 전원 1997년생으로 구성한 점이 우승 비결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어차피 대회규정은 1997년 이하를 제한 사항으로 규정할 뿐, 그 조건 아래서 각국이 최정예를 구성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과거보다 EPL 구단들이 선수 차출에 협조해서 우수한 선수들이 출전한 것이 우승 비결이라고 봐야 한다. 끝내 차출하지 못한 1~2명 정도빼면, U20에 포함될만한 선수들은 모조리 다 왔다고 봐도 되는 수준이며, 어차피 어느 연령대 대표팀을 소집하든지, 부상이나, 일정, 컨디션 문제로 못오는 선수들은 항상 있게 마련이기 때문에 풀전력이라고 봐야 한다.
- 2018 러시아 월드컵의 공인구인 텔스타 18의 테스트도 겸해졌다. 디자인은 같은 해에 개최된 컨페더레이션스컵의 공인구 '크리사바'로 위장해있었다.
10.3. 흥행
- 평균 관중
한국 경기면 몰라도, 외국 청소년팀의 경기는 2~3만원씩으로 꽤 부담되는 가격인 입장권를 돈내고 구매하면서, 그것도 평일에 보려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이다. 더군다나 이번 대회는 서울특별시나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등과 같은 대도시가 제외가 되었고, 서귀포시, 천안시, 전주시 등 중소 규모 도시에서 개최가 되어 관중 동원에 애초부터 한계가 있었다.
게다가 아르헨티나와 독일같이 네임드 팀들이 조기에 광탈하는 바람에 헤비축덕들[26] 의 마음조차 사로잡지 못해 이것 역시 흥행 실패에 한 몫 했다고 하나,알다시피 아르헨티나, 독일, 잉글랜드, 프랑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같은 A대표팀의 후광을 상당히 받을 수 있는 국가의 U-20 대표팀 경기도 경기장이 텅텅 비었던 것은 마찬가지였다. 한국 경기를 제외하고는 영향력이 큰 지상파 방송 중계도, 하필이면 시간대가 안 좋은[27] 몇몇 경기를 제외하고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네이버, 다음 등과 같은 거대 포털 업체는 중계권을 아예 사지 않아서, 제대로 된 인터넷 중계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포털에 비해 영향력이 매우 매우 작은 아프리카 방송에서만, TV 방송국 중계 화면을 전송해줬을 뿐이다. 확실히 보면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급의 신드롬#s-1조차도 전혀 일으키지 못했다. 게다가 16강이라는 개최국 입장에서는 기대 이하인 성적을 내면서 한국의 탈락 이후에는 대회 자체도 빠르게 잊혀졌다.
조직위원회에서도 학교나 단체 등을 대상으로 초대권이나 할인권도 거의 뿌리지 않았고, 예상 관중 규모에 비해 지나치게 큰 경기장들에서 대회가 개최되어 가뜩이나 텅 비어 보이는 관중석을 더욱 초라해 보이게 만들었다. 한국 경기와 몇 몇 경기를 제외하고는 무관중 비슷한 수준으로 치러진 경기가 상당히 많아서, 조직위원회의 분명한 판단 착오로 보인다. 어차피 한국 경기를 제외하고도, 죄다 경기장 최대 수용 인원의 5%에서 정말 정말 많아야 최대 20% 정도가 들어온 경기가 전부라서, 입장권이 그냥 남아 돌았다. 차라리 초대권 내지는 할인권을 많이 돌리거나, 애초부터 몇만원 정도로 정해진 꽤 고가인 티켓 가격을 훨씬 저렴하게 책정해, 관중석의 절반 정도라도 차게 해서 분위기를 띄웠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이 대회 흥행이 엉망이라고 무조건 비하할 필요는 없다는 지적도 있다. 위에 평균 관중을 봐도 알겠지만, 2013년 개최국 터키는 한국보다 훨씬 더했다. 이 항목에서 무관중 경기 비슷한 수준이라고 서술했어도 이 대회에서 최저 관중은 1495명(베네수엘라 VS 바누아투) 정도였는데, 터키는 훨씬 더해서 정말로 2013년 대회에서 가까스로 1천명을 겨우 채우던 경기도 있었다. 그 경기 중 하나가 바로 한국이 속한 조예선에서 한국: 포르투갈 전인데 1058명이라는 최저 관중을 기록했다. 결승에서도 한국에서 열린 대회는 3만여명이 넘게 왔으나 터키는 대회 최다 관중이 온 결승전만 2만 600명을 겨우 넘었고 나머지는 1만명도 안 채웠던 경우가 있다. 심지어 자국팀조차도 한국 대회 당시 절반 이하인 1만명 이하가 왔었다.
한국에서 열린 2017년 대회에서 한국 팀 경기는 관중이 2만명에서 3만여명이 오던 거랑 확 대조적이었다. 터키는 알다시피 축구의 인기가 대한민국보다 더함에도 2000년대 들어 청소년 월드컵 최저 흥행을 기록했기에 피파에서도 경악했었다.
여담인데 U-17, 20 역대 월드컵 통틀어 피파 주관대회 역사상 최저 흥행을 기록한 것이 1991년 이탈리아 U-17 월드컵(당시에는 U-16 대회였었다.)이다. 16경기동안 모두 3만 7천여명이라는 최악의 관중을 기록했는데 이 대회 외에는 10만명 밑으로 관중이 온 적이 아예 없다....본국 이탈리아만 해도 1~3천여명이 보러왔고 다른 비인기국 경기는 심지어 180~200명 관중이 보러왔으며 1만명을 넘긴 경기가 하나도 없었다. 결승(가나가 스페인을 이기고 우승)조차도 5천여명 수준이었다... 전대회인 1989년 스코틀랜드 대회 결승은 스코틀랜드가 결승에 오른 점도 있어서 56,000명 가까운 관중을 동원해(사우디아라비아가 스코틀랜드를 이기고 아시아 유일한 피파 주관 남자대회 우승 기록) 대회 역사상 최저 결승 동원을 기록한 이탈리아는 견줌세가 더 클 수 밖에 없었다. 이런 여파인지 이탈리아는 이후 다시는 U월드컵을 개최하지 않고있다...당시 심지어 축구인기가 이탈리아와 차원이 다르게 밑이라던 캐나다조차도 1987년 U-17 대회에서 16만여명을 기록했다...이렇듯이 U월드컵 흥행이 극과 극이라는 분석도 있으나 2017년은 같은 아시아에서 치뤄진 만큼 더더욱 견줄 수 밖에 없다.
공교롭게도 같은 해에 같은 아시아 대륙인, 인도에서 열린 2017년 FIFA U-17 월드컵이 총관중 1,347,133명, 평균 관중 25,906명을 기록해 흥행에 성공했다. 20세 이하 대회와 17세 이하 대회는 권위와 위상, 관심도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음에도 말이다. 이는 향후, 한국에서 다른 스포츠 이벤트 (성인 월드컵, 여자 월드컵, 아시안컵, 올림픽 등) 유치 활동을 할 때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당장, KFA는 2023년 AFC 아시안컵과 2021년 컨페드컵, 2023년 여자 월드컵, 2030 FIFA 월드컵에 대한 유치 의향을 보이고 있는데, FIFA를 설득하기 곤란한 노릇이다.
당장 인도만 해도 2017년 FIFA U-17 월드컵 흥행 성공에 고무받아, 2019년 FIFA U-20 월드컵 개최를 곧바로 신청했는데, 다른 후보국도 없는 와중에 피파에서 무척 긍정적으로 보니 사실상 인도가 곧바로 2년만에 개최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봤지만, 바로 2017 대회가 같은 아시아인 한국에서 열렸기에 대륙 순환 논리로 밀려 2019년 대회는 폴란드가 개최하게 되었다. 참고로 피파에서 주최하는 청소년 월드컵 대회 사상 최악의 흥행을 거둔,1991년 FIFA U-17 월드컵 이탈리아 대회는 '''총관중이 겨우 3만 7천여명'''이었다...(심지어 200명도 안 되는 관중이 보러 오기도 하고, 결승전조차도 5천명 수준이며, 자국팀 이탈리아 경기도 1~2천여명 남짓 기록.)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도 축구는 비인기국가이던 캐나다가 이 대회를 치루면서 그래도 16만명이 넘는 총관중을 기록한 걸 견주면 축구 인기가 넘사벽인 이탈리아에서조차도 이 정도 최악 관중이 온 것에 피파도 경악했고, 이후로 이탈리아는 다시는 피파 주관 대회를 개최 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에서 흥행이 부진하면 이렇게 될지도 모른다.
중국과 더불어 인구에서 넘사벽이고 크리켓에 밀려 축구 인기가 엉망일 것이라는 인식과 달리, 인도 몇몇 주에서 보이는 축구에 대한 폭발적 반응이 많다. 또한 인도 축구리그에서 일부이긴 해도 인기팀이 평균 6만명 관중을 기록하며 세계 축구리그 10위권에 들어서는 평균 관중(아시아 1위다!)을 기록했기에 전 피파 회장인 제프 블라터는 중국이나 인도가 월드컵을 개최해야 한다고 공식적으로 말할 정도였다. 블라터가 축출된 지금도 인도 시장에 대한 피파의 관심도는 높은데, 먼저 열린 U-20 대회 처참한 흥행 실패와 대조적인 2017년 FIFA U-17 월드컵 대회의 폭발적 관중 동원에 피파는 당연히 신이 날 수 밖에 없다. 피파 회장인 인판티노는 2017년 FIFA U-17 월드컵 결승 전날 인도를 방문하여, 대박 흥행에 대해 무척 기분좋아하고, 인판티노 회장은 “크리켓은 잊어라. 축구는 인도의 미래다. 인도는 이미 스포츠의 나라다. 축구를 향한 열정이 있고, 인도인들은 축구에 많은 투자를 하게 될 것이다.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리고 있고, 인도가 우리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어 아주 기쁘다”라고 말했었다.
한 때, FIFA에서도 흑역사라 느꼈는지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2017년 한국 대회의 기록과 영상들을 모두 삭제했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그것은 오해에 불과하고, 실제로는 2019년 U-20 월드컵을 위한 홈페이지 리뉴얼임이 드러났다. #[28] 반대로 2017 인도 U-17 월드컵 관련 기록은 멀쩡히 홈페이지에 남아있었으나 이쪽은 2019년 대회 개최지가 2019년 3월 급하게 변경됨에 따라 2019년 대회 홈페이지를 만들 수 없어 존치해둔 것이다. #
그런데...다음인 2019년 폴란드 대회는 관중 흥행이 더 부진하다.결승과 준결승이 남아있기 하지만, 50경기 동안 평균관객은 6,809명. 가장 많은 관중이 온 홈팀 폴란드의 경기도 15,000명을 겨우 넘긴 수준이다.. 준결승과 결승 다 합쳐도 각자 2만명 넘기기도 어려울 전망이라 더한 관중 흥행 실패가 될 듯 하다. 결국 평균관중 6,880명 정도로 한국 대회보다 더 흥행에 실패했다. 흥행 실패와 대조적으로 2019년 대회에서 한국 남자축구가 역사상 처음으로 피파 주관대회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올렸지만.
10.4. 같이 보기
[1]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러시아 공인구와 디자인은 같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 공인구의 뼈대가 사용되었다.[2] 2014년 브라질 월드컵부터 FIFA 주관대회에 모두 적용되는 인트로 배경음악(BGM)이다. 영상에는 개최국의 도시들과 랜드마크가 들어가 있는데 이번 대회 개최국인 대한민국의 개최 도시들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들이 나온다.(16초 부터의 부분.) 인트로에 삽입된 랜드마크들은 수원의 수원화성, 제주의 한라산, 대전의 엑스포다리[3]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수용인원이 6만 8천명이며, 이미 10년 전 2007년 FIFA U-17 월드컵 결승전에서 상암의 광활한 빈 관중석을 한번 보여준적이 있다. 대회 조직위, FIFA 모두 관중석이 텅텅 비어있는 것이 중계 방송 되는 것을 보기는 원하지 않으므로…[4] 수용 인원 문제도 있는데 천안축구센터는 스용인원이 4000석밖에 안되기에 수용인원이 많은 종합운동장을 선택한것으로 보인다.[A] A B 사상 첫 본선 진출[5] 유럽 예선 우승팀[6] 유럽 예선 5위 결정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네덜란드를 승부차기로 이기고 진출[7] 세계적으로 이름난 한국 축구의 스타.[8] 조 추첨 도시이자 본부 도시 수원의 명사.[9] 한국 여자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 [10] 축구인은 아니지만 유명한 축빠이며 당시 강원 FC의 감독었던 최윤겸 감독의 아들이기도 하다.[11] 이상 U-20 월드컵이 배출한 스타. 아르헨티나는 1979년 디에고 마라도나를 시작으로 1995년 프란시스코 게레로, 1997년 후안 로만 리켈메, 파블로 아이마르, 에스테반 캄비아소, 2001년 막시 로드리게스, 안드레스 디알레산드로, 하비에르 사비올라, 파브리시오 콜로치니, 2005년 리오넬 메시, 파블로 사발레타, 2007년 세르히오 아게로, 앙헬 디마리아 등 쟁쟁한 스타플레이어를 꾸준히 배출해 왔다.[12] 물론 우루과이가 100% 전력은 아니긴 했지만, 우루과이는 남미 팀들 중에서도 한국에게 천적 수준으로 강한 팀이다.[13] 한 차례는 비공개였다.[14] 사실, 브라질전 3:10 패배는 졸전이었지만 당시의 우리나라 수준에 비하면 그렇게까지 참패한 수준은 아니었다. 그리고 그 브라질은 16강에 올라가서는 벨기에를 '''10-0'''으로 격침시켰으니 한국이 벨기에보다는 훨씬 잘한 것이다. 그리고 그 브라질은 후안 로만 리켈메의 아르헨티나에게 떡실신 당해버렸고 우승은 아르헨티나가 했다.[15] 결승전에서 프랑스가 이탈리아를 4-0으로 이기고 우승했다.[16] 일본과 이탈리아가 대충 비긴 사건으로 아르헨티나가 떨어진 것이다.[17] 만 16세 이상[18] 1층 로열 박스[19] 1층 사이드 및 2층[20] 골대 후면부[21] 1차 예선에서도 시원찮았다. 4전 1승 3무로 볼리비아 하나만 5-1로 털었을 뿐 나머지 팀들과 전부 비겨 이미 이렇게 될 조짐이 보였다.[22] A조에서는 칠레와 파라과이, B조에서는 볼리비아와 페루를 거르고 6팀으로 2차 예선을 치뤘는데 1위 우루과이, 2위 에콰도르(홈) , 3위 베네수엘라, 4위 아르헨티나, 5위 브라질, 6위 콜롬비아였다.[23] 유고슬라비아로서의 전적 포함.[24] 소비에트 연방으로서의 전적 포함.[25] 서독으로서의 전적 포함.[26] 특히 아르헨티나는 U-17 이외의 전연령층에서 우승후보이니만큼 헤비 매니아의 마음을 사로잡는 팀임에는 틀림없고, 특히 U-20에서 아르헨티나는 되려 성인대회보다 훨씬 화려한데, 우승을 자그마치 6번이나 한 우승후보이다. 독일의 경우도 성인 대회에서 기가 막히는 팀인지라 미래의 성인 대표가 될 이들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하는 마음이 많아 독일전도 인기가 쏠쏠했을 것이다. 특히 이번 대회 직전에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독일 대표팀이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어서 독일 청소년팀들의 수준에 지대한 관심을 보일만한 대회이기도 했다.[27] 이를테면, 평일 17시 시작 경기 등... [28] 현재는 타임라인에도 포함되어 있다.